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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담담히 갈 길을 갈 수 있으려나 ........잃어버린 9년, 통한의 세월을 뒤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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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3. 17:29
마지막까지 모두가 담담히 제자리로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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