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어라 할 수 없는 탈력감, 무력감, 자괴감, 속절없이 격렬한 이 분노 어이하리....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그리고 . . . 이틀이 지난 18일......... 이후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줄 곧 이 시공간의 시간은 멈춰진 채, 물리 세계의 시간만이 박정하게 저 멀리 흘러 지나가 버렸다. 이 무슨 해괴한 일들이 저질러지고 있는 중인지, 어안이 벙벙하다 못해 꺼꾸로 치.. 仁/正 201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