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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곽 토비타 신찌(飛田新地)

I T69 U 2010. 3. 1. 21:41

 

 

 

飛田新地(飛田遊郭)1

 

 飛田新地(飛田遊郭)2

 

岐路に立つ街・飛田新地

  

 

松島遊郭

 

 

 

 

 

 

타이쇼 시대(大正時代)부터 유래하는 일본 최대 유곽으로 알려진  토비타 신찌(飛田新地/飛田遊郭).


본래 의미의 요정으로서 현재도 성업중인 타이요시햐꾸방(鯛よし百番)은 타이쇼 중기 유곽으로서 지어진 건물을 그대로 사용 중이며 2000년(헤이세12년/平成12年) 일본 정부로부터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었다.


1958년(쇼와35년/昭和33年) 일본 정분의 매춘방지법 시행이후로는 요정가로서 "토비타 요리조합(飛田料理組合)"이 설립되기도 했으나 현재도 당시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 요정(料亭)은 간판에 요정이란 단어를 쓰지만, 영업내용은 1958년 이전과 비교해 전혀 달라지지는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요정이지만 요정안에서는 손님과 요정 종업원(仲居)과의 자유연애(自由恋愛)라는 형태로 탈법행위가 버젓히 행해지고 있어 매춘방지법을 교묘히 피해 영업하고 있다.


토비타와 마찬가지로 오사카시 서구(西区)에는 마쯔다 신찌(松島新地), 이마노구(生野区)에는 이마자또 신찌(今里新地) 등등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옛 빨간선(아카센/ ¹旧赤線) 안의 지역이다.
또한 ²오사카부 지자체 특별조례에서 허가하지 않는 소프랜드(ソープランド : 옛 터키탕(トルコぶろ)) 형태의 영업점이 있었지만, 다른 지역의 소프 랜드와 마찬가지로 일제단속에 와해되어 모두가 폐업의 궁지에 몰려 사라졌다.

 

 

 

* ¹일본에서는 패망직후 미국 GHQ군정 하에서 1946년 공창폐지지령(公娼廃止指令)부터 1958년의 매춘방지법

시행이 있었으며 공창지역을 지도에서 행정 상 빨간 선으로 구획을 표시 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1958년 이후 풍속업종 영업법에 따른 허가를 취득하기 보다 보건소로부터 요식업 허가를 받아 허가 내용과 다

른 매춘영업을 하는 업소는 빨간선 밖에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업소들은 비공인 매춘업소로 파란선(아오

센/青線)이라 불렸다.

 

* ²오사카부(府)의 행정단위는 오사카시(24구/약 300백만명) 이하 33시를 포함하는 43지자체로 구성되어 현재

88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는 일본 제2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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