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Topic

그리스 11월16일 초단기 국채상환 앞두고 드라기 “더는 그리스 도울 여력 없어”

I T69 U 2012. 11. 11. 20:49

캬캬캬, 11월 6일 쌀국 대선에서 예상대로 부시와 먼 친인척 관계에 있는 깜댕이가 연임 확정되고,


8일 중공은 18차 인민대회 시작해불고,


중공의 권력 공백기에 접어들자 마자,

9일, ECB의 슈퍼마리오인지 드라큐라인지 트리셰 전 총재를 음모로 쫓아내고 출현한 새총재가,

있는 뻥카 없는 뻥카 다 끌어다 시장을 우롱해 놓고,

이제와서 나자빠져서 우린 할 일 다 했다고?


그리스가 3개월짜리 초단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위기가 사라졌다고 온 언론이 설레발 치더니,

드디어 그리스는 13주 짜리 초단기 국채 상환기한인 2012년 11월 16일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옘병을 해라 옘병을.

인제 어쩔래?

애초부터 이태리인간이라 재수없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


월욜부터 지수 롤러코스터 운행 시작하겠구만.



가을이 지나 겨울 초입의 폭포수 같이 추락하는 낙엽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론 만족하지만,

아직도 주식 같은 데에서 어슬렁거리던 개미들의 탐욕이 가량해질 텐데 그게 좀 짠 하다.



때 마침 오늘,

섬큼 느닺없이 다가선 동장군의 살풀이의 개떡 같은 날씨가 미리 실감나게 해주고.

댓글 말마따나, 이런 엄청 중요한 뉴스가 묻히고 있으니 참.




-------------------------이하 해당 기사 내용-------------------------




드라기 ECB 총재 “더는 그리스 도울 여력 없어”

기사입력 2012-11-09 14:29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더는 그리스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달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 긴축안 합의에 애쓰는 그리스 연립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러나 "ECB는 그리스뿐 아니라 어떤 재정위기국에 대한 지원 여력도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 정부에 대한) ECB의 노력은 거의 다 끝났다"고 못박았다.

최근 그리스 연정은 일부 정당의 거센 반대에도 가까스로 긴축안에 합의했다. 긴축안 통과는 그리스가 트로이카로부터 315억유로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이었다. 트로이카는 유럽 구제금융 집행주체로 ECB,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 이뤄진다.




Mario Drag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