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자유, - 크리슈나무르티 2008/12/04 22:26
p.84 참다운 인간이 되려면
우리가 행복 또는 환희라 부르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창조적인 생각입니다. 창조적인 생각은 사고, 감정, 행동의 무한한 움직임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고가-사고는 감정이며 행동 그 자체인데- 움직임 속에서 방해되지 않을 때, 관념에 의해서 강요되거나, 영향을 받거나, 구속되지 않을 때 그리고 전통이나 습관의 배경으로부터 나오지 않을 때, 그 움직임은 창조적입니다. 사고가 - 그리고 나는 {사고를 수반하는} 감정과 행동을 그때마다 반복하지 않을 것인데- 제한받는 한, 고정된 관념에 의해 구속되거나 또는 단지 그 자체를 배경이나 조건에 맞추고 따라서 한정되는 한, 그러한 사고는 창조적이지 않습니다.
모든 사려 깊은 사람이 자신에게 묻는 질문은 어떻게 이 창조적인 생각을 일깨울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창조적인 생각이 - 그것은 무한한 움직임인데 - 있을 때 그때는 한계, 충돌의 관념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창조적인 사고의 이 움직임은 자체 표현 속에서 어떤 결과, 어떤 성취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결과와 표현은 그 정점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점이나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움직이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마음들은 정점, 목적, 성취를 추구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성공의 관념에 맞추어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은 계속 스스로를 제한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움직임이 있다면, 그 사고의 움직임은 창조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이 영향을 통한 적응에 의해서 불구화될 때 또는 마음이 자기가 이해를 하지 못한 전통을 배경으로 하거나, 기둥에 묶여 있는 동물처럼, 어떤 고정된 지점에서 기능할 때, 창조적인 생각은 멈추게 됩니다. 이러한 한계, 이러한 적응이 존재하는 한, 창조적인 생각, 지성이- 그것만이 자유인데-있을 수 없습니다.
이 창조적인 사고의 움직임은 결코 결과를 추구하거나 혹은 정점에 이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결과 혹은 정점은 항상 정지와 움직임이 교대하는 과정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결과에 대한 탐색은 없고 오직 사고의 지속적인 움직임만 있다면 그것은 창조적인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창조적인 생각은 사고, 감정과 행동 사이에 충돌을 일으키는 분리, 분별에서 벗어납니다. 분리는 목표에 대한 탐색이 있을 때, 적응 그리고 확실성에 대한 자기만족이 있을 때 존재합니다.
행동은 이러한 움직임이며 그 자체가 사고이며 감정입니다. 이 행동은 개인과 사회 사이의 관계입니다. 그것은 행위, 일, 협동이며 그것을 성취라 부릅니다. 즉 정신이 정점, 목표를 추구함이 없이 기능할 때, 따라서 창조적으로 생각할 때 , 그 사고가 행동이고, 개인과 상회 사이의 관계입니다. 이 사고의 움직임이 분명하고 단순하며 직접적이고 자발적이며 심오하다면, 개인 속에 사회에 대한 갈등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행동이 그때 바로 이 살아 있는, 창조적인 움직임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생각하는 기술은 있을 수 없고, 있다면 오직 창조적인 생각만이 있습니다. 생각의 기술은 없고 다만 지성의 자연 발생적인 창조적 기능발휘가 있을 뿐인데, 그것은 분리되거나 서로 단절되지 않은 이성, 감정, 그리고 행동의 조화입니다.
그렇다면 보상, 결과에 대한 탐색이 없는 이 생각과 느낌은 진정한 실험입니다. 진정한 경험 과정, 진정한 실험 과정 속에는 결과에 대한 탐색이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실험과정은 창조적인 사고의 움직임이기 때문입니다. 실험하기 위해서, 마음은 그 움직임 속에서 충돌하는 환경, 우리가 과거라고 부르는 환경으로부터 스스로 계속 벗어나야 합니다. 만약 마음이 보답을 위한 탐색에 의하여, 목표의 추구에 의하여 방해된다면 창조적인 생각이 있을 수 없습니다.
마음과 가슴이 결과나 또는 이득, 그에 따라서 현실안주와 정체상태를 추구하고 있을 때 실천, 극복, 수련이 있어야 하는데, 그로부터 충돌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관념을 실천함으로써 그들이 창조적인 생각을 발산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천은 이원성의 결과에 불과합니다. 이 이원성에서 나온 행동은 단지 계산되고, 논리적이며, 자기-보호적인 결론의 표현이 됩니다. 만약 자기- 수련 혹은 환경에 의한 이 계속적인 지배나 영향이 있다면, 실천은 단지 목표를 향한 변경, 변화일 뿐입니다. 그것은 단지 여러분이 자기-의식이라 부르는 한정된 사고의 한계 안에서 하는 행동일 뿐입니다. 그래서 실천수행은 창조적인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창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마음, 감정 그리고 행동 사이에 조화를 가져옵니다. 다시 말해서 만약 당신이 끝에 오는 봉사의 탐색 없이 행동을 확신한다면 그 행동은 지성의 결과가 되므로, 이해가 없어서 마음에 쌓여온 모든 장애물을 풀어놓습니다.
마음과 가슴이 두려움에 의해, 이해의 부족에 의해 강제에 의해 붙잡혀 있을 때 그러한 마음은, 비록 그것이 한계 내에서, 그 두려움의 제한 내에서 생각할 수 있을지라도, 진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그 행동은 반드시 항상 새로운 장애물을 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의 사고능력은 항상 제한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환경의 이해를 통해 스스로 자유로워지고, 따라서 행동한다면, 바로 그 행동이 창조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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