俺/營

최근에 알게된 사실, 부산미소녀공화국 그리고 완전체의 존재 - 진짜 몰랐다.

I T69 U 2011. 10. 31. 22:57



최근에 알게된 사실, 부산미소녀공화국 그리고 완전체의 존재.

지금까지 이런 게 있는지 진짜 몰랐다.

나도 뒤처지고 있는건가? 그런건가?




게다가 이렇게 인증까지





정말 우리에게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이정표가 되어 줄 아주 매우 비상할 만큼 훌룡한 싸이트를 찾았다.

이름하여 백괴사전(발음 주의)!


이 보배로운 사전에서 부산미소녀공화국과 완전체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세상은 오묘하며 너무나 넓다.


아래가 백괴사전에서 긁어 온 완전체의 진실이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훑어보시기 바란다.





------------------------------이하 해당 사전 등재내역------------------------------

출처 : 백괴사전, 내용 없는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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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과 완전체의 차이

사람이 성장할 수록 갖추게 되는 정서의 여러 부분을 나누면

  • 공감능력
  • 감정이입
  • 사랑할 수 있는 능력
  • 사랑의 이해도
  • 욕구억제
  • 자존감
  • 보편정서에 편입하려는 노력
  • 호기심을 조절하는 능력
  • 두려움의 정도를 측정하는 능력
  • 신뢰도
  • 이성을 내세울때와 감정을 내세울때의 구별

정도인데, (물론 실제로는 이보다 더 세분화가 된다. 이것은 예를 들기 위해서 몇 개만 들어본 것) 보통 사람들은 이 부분들의 편차가 크지 않은데 완전체는 이 중에 하나가 완전히 0이다. 하지만 평균값은 보통 사람이랑 비슷하게 나온다. (보통 사람이 예를 들어서 8,7,6,9,8,5,7,9로 평균이 8이라고 하면 완전체는 10,9,9,7,0,2,7로 평균이 8)


즉, 완전히 0인 면도 있지만 완벽하게 10인 부분도 있다. 즉 어떤 부분은 매우 뛰어나서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배려심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인식될 정도의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저 0이라는 부분을 어떤 상황이나 사건이 터지기전에는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데 큰 문제가 있다.


즉, 감정이입이 0인 경우 아무리 너의 행동때문에 내가 괴롭다고 설명해줘도 외국사람이 말하는 것 처럼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피해자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말똥말똥 쳐다보기도 하며,


호기심이나 신뢰도가 10인데 욕구억제가 0 인경우는 처음만난 피해자친구랑 손을 잡고 저앞을 간다던지, 남친이랑 술마시다가 옛날에 사귀었던 혹은 얼마전에 잤던 아는 오빠가 지나가면 불러다가 셋이 같이서 술을 마신다던지, 재밌게 말하고 자기를 칭찬해주는 아는 오빠랑 그냥 잔다던지.... 사귀는 사람에 대한 애정도와 전혀 관계없이 술먹다가 마음에 말초신경에 부합되는 상대랑 잔다. 무슨 후회 이런거 없다. 그냥 열받으면 벽 한번 치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게 우리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결코 목마부인 이런류의 음탕하거나 색끼가 흘러서가 아니라는게 문제이다.

더더욱 문제는 이 와중에 피해자의 감정상태가 파산상태에 이르러도 전혀 그 사실을 모를뿐더러 자기 무슨짓을 하는지의 경중도 전혀 모를경우가 많다. 모른척 하는게 아니라 정말 모르기 때문에 후회나 잘못을 느끼지도 못하고 그것을 따지거나 괴로워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한다.


간혹 슬퍼하거나 같이 울어줄때 있다던지 이런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공감해서가 아니라, "혹시 내가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을 때랑 비슷한건가?" 아님 동방신기오빠 콘서트를 못가게 했을 때 슬픔같은 것을 우연찮게 상황에 맞게 떠올라 그러는 것이다. 결코 상대방 입장에서 얼마나 가슴아플까 하는 감정이입 상태에서 우는 게 아니다.


이들은 진화론 입장에서는 한 개체가 살아남기 위해서 정신적으로 진화한 완전체에 가깝지만 문제는 그 주변에 있는 그 완전체를 사랑하는 사람은 평범한 인류이기 때문에 이 진화형태를 따라가는게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완전체는 기존의 착한여자, 좋은여자, 참한여자, 사랑하고 싶은 여자의 장점인 착하고 순함, 평범하면서도 귀여운 외모, 즐거운 분위기, 적당량의 눈물 내지 애교, 가끔은 순종적임, 약간의 털털함, 수수함등을 상당부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나쁜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인 양심(*나쁜여자들은 이게 없다고들 생각하던데 있다. 너무 비중이 작다는게 문제이다), 악의, 이기적인 의도, 공격성, 타인을 이용하려는 습성, 거짓말, 가식적 웃음, 의도적 헤픔, 영악함 등은 없다. 있더라도 신호가 극히 미약하거나 다른 것에 묻혀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되돌이켜보지 않고 순간적으로 알아내기란 매우 힘들다.


그래서 기존의 일반적인 잣대로 이 완전체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새로운 형태의 인류이므로 여자랑 좀 놀아봤다 하는 친구들도 제각각으로 해석이 얼마든지 가능하며 (겪어본 친구가 아니라면) 경험많은 어른들조차 겪어보지 않고서는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심지어는 어른들께서 괜찮은 아가씨라고 소개해준 여자들 중에서도 이런 완전체들이 있더라는 사실이다.


또, 시중에 절찬리에 팔리고 있는 심리학책들은 거의 전부 의도가 있다는 가정에서 어떻게 의도를 알아차리느냐 가 주 뼈대인데 이 완전체들은 의도 자체가 없거나 자연발생적이므로 그런책들의 기준으로는 파악하기에는 피해자 입장에선 알면 알 수록 더 모르게 되버리는 즉, "모든것을 다 아는 바보"같은 느낌, 그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완전체를 구별하는 질문

아래의 3가지 질문을 하자. 대상은 비교적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20~30대 여성에 한하며 가출소녀, 먹고 살기 힘든 아줌마, 눈이 침침한 할머니는 예외이다. 왜냐하면 가출소녀들은 팬클럽 숫자에 매우 민감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전체들과 전혀 다른 이유로 1번 질문에 만단위로 대답할 확률이 희박하며, 아줌마, 할머니는 세상 돌아가는일에 관심이 이미 없는 모드로 전환된 상태이기 때문에 질문이 소용이 없다. 여기서 아줌마는 20대 초반이라도 결혼을 했으면 해당된다.

그리고 전화나 문자, 채팅으로 하시면 효과가 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1:1 면전에서 해야 한다. 그리고 한꺼번에 몰아서 질문해도 되고 일반화제와 섞어서 띄엄띄엄 해도 좋다. 단 40분을 넘기지는 마라.

  1. 듕귁의 인구가 몇명인줄 아세요?
  2. 컴퓨터에서 파일을 복사하는 법을 아세요?
  3. (부산미소녀공화국 버전) 사상에서 영도까지 몇 km정도인줄 아세요?

(바로 윗 질문의 서울왕국 버전) 신촌에서 롯데월드까지 몇 km정도인줄 아세요? (그외 지역이나 자치국에 대해서는 알아서 질문을 만들어라. 버스정류장으로 한 20~30정거장 정도나, 아니면 포에버의 느린 길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서 30분 남짓 걸린다고 나오는 거리)

여기서 답변을 들을 때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다. 정답은 몰라도 상관없다. (사람이 어떻게 만능일 수 있는가) 문제는 답변에 대한 태도이다.

1번에 대해 물으면 보통은 억 단위로 이야기하는데 이걸 만 단위로 이야기하는 여자들이 있다. 완전체는 무식한게 결코 아니라 인지능력 자체에 약간의 문제가 있고, 공간지각력과, 숫자이해도에 문제가 있는것은 별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정서적으로 색맹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뉴스, 신문은 거의 안 보며 세상 돌아가는 일에 별 관심없다.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극히 사물을 피상적으로 파악하고 이성이 아니라 감정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경중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일반인과 많이 다르다.

2번 질문의 목적은 대답이 아니라 반응이 목적이다. 예를 들어서 정상적인 여성들의 반응은

"너무한거 아니야 내가 바보야? 컨토롤 씨지"
"컨트롤 씨" (마치 점심 뭐먹었냐는 질문에 대답하듯)
"시디 복사 말하나? 하드간의 복사 말하나?
"해당파일을 원클릭해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이렇게 말하는 여자는 대개 열심히 이야기함)
눈을 위로 뜨면서 약간은 얼굴 발개져서는... "아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헤헤헤" (방식만 다르지 겸연쩍어 하거나 모르다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함. 이런 반응을 보이면서 삐지거나 하는 것은 관계가 없음)
"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는데? 마우스로 복사하거나 컨트롤 씨 왜? 왜 물어보는데????"

하지만 완전체의 반응은

"아! 엑셀하고 파워포인트하고 뭐가 배우기 힘들어요?"
"복사하니까 생각나는데 얼마전에 제가 선배랑....."
잠시 침묵후... "아야야야... 아까부터 왜이리 손목이 시큼거리지.."

등등 논점 자체를 회피하거나 역질문 형태를 취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이런 패턴이 사건, 사고가 났을 때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더구나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해 하는 거 없고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넘어가는 경우는 관찰을 요한다. 왜 그러냐 하면 레포트 한장 제대로 써본적이 없거나 정보 취득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런여자들의 특징은 가르쳐 주고 며칠 있다가 물어보면 아직도 모른다는 점이다. 뭘 가르쳐 줘도 항상 새로운 상태이다.

3번 질문의 요점은 여자에게 시간과 거리 개념이다. 일반적인 여자는 잠시 생각을 하거나 거리가 아니라 시간을 이야기한다.

"음.. 안막히면 30분 막히면 40분정도 걸리던데 그정도면 몇km나 되지?"

그리고 시선은 위를 향하거나 질문자를 바로 보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완전체는 시선을 내리깔고 이야기하거나 아님 거의 바로 대답한다. 이것과 동시에 실제보다 길게 이야기하는 것은 별 상관없지만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짧은 거리나 4,10이라는 숫자가 들어간다면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왜 4나 10인가? -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10리는 약 4km)

좀 어이가 없지만 이게 현실이다. 왜냐하면 완전체는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반사적으로 반응을 한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4km나 10km라고 말하는 여자들의 십중팔구는 별생각없이 바로 대답한다. 툭 던지듯이 말을 한다. 그것도 모르냐고 핀잔줘도 전혀 개의치 않거나 필요이상으로 화를 낸다. 이런 스타일은 상대방이 자기말에 동의해주길 바라거나 사랑받고 관심받길 원하는 정도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도가 훨씬 높고 이런 여자랑 이야기해보면 거의 이야기가 술술 넘어간다. 피해자는 못 느끼지만 맞장구로 시작해서 맞장구로 끝나기 때문이다.

자기가 이해 못하는 이야기는 안 들은게 되어 버리고 특유의 눈웃음이나 알수 없는 미소로 넘어가 버리고 또 밝게 무언의 맞장구.. 그런데 특이하게 문자는 매우 싸늘하거나 띄엄띄엄 보내거나 답신이 오는데 막상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완전 다른 사람처럼 다정다감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혈액형 까지 맞장구를 치는 완전체까지 있다.

실제로, 하는 행동이 완전체로 의심되는 어떤 여성에게 저 3가지의 질문을 해서 완벽하게 완전체로 낙인을 찍은 사례가 있다.

남성 : "혹시 듕귁의 인구가 몇명인줄 아세요?"
여성 : (아주 천진난만하게 바로) "10만명요!!! ^0^" (대한게임국에서 웬만한 ‘시’ 단위의 도시 인구가 10만명 이상이다. 너무 터무니없다.)
남성 : "-_-;.. 그 그럼 혹시 컴퓨터에서 복사 할 줄 아세요?"
여성 : "아뇨~~ 가르쳐주실래요???"
남성 : "사상에서 영도까지 몇KM인줄 아세요?"
여성 : "전 15분안에 주파 할 수 있어요!! ^0^" (부산미소녀공화국에 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보충하면, 버스로 1시간은 걸리는 거리이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내용이 많이 퍼진 상황이므로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도리어 인터넷만 하다가 이상한 글 읽고 멀쩡한 여자 간보는 찌질이로 낙인 찍힐 수 있으니 주의를 바란다.



완전체를 사귄 사람의 증언

“왠지 이야기하면 윈도가 대충깔린 컴퓨터를 사용하는 느낌이 들어.. 형. 왜 있잖아? 시디가 이상해서 파일을 한두개씩 건너띄면서 윈도가 깔리면 컴퓨터 상태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태가 되거든? 왜 멀쩡하다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하고 그렇다고 이상하다고 하기에는 딱히 뭐라 할말이 없고 또 그런 컴퓨터들이 같이 쓰거나 A/S기사 부르면 멀쩡한데 꼭 혼자 뭐 좀 하려면 말썽아닌 말썽을 지기잖아?”

완전체를 사귄 적이 있는 부산미소녀공화국의 A모씨의 증언

“.....굉장히 즉흥적이며 변덕도 심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제가 이기주의자라고 자주 말했었을만큼 자기중심적이였습니다) 제 친구나 후배들이 천사라고 부를 정도로 착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말을 기억을 잘 못하고.....”

부천판타스틱공화국의 B모씨의 증언 1

이건 욕구를 억제하는 부분, 일이나 감정의 경중을 측정하는 부분 이 0 이거나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하는 성욕, 식욕, 음주가무 에 대해 전혀 절제가 있을 수 없으며 역시 기본적인 욕구 "자신이 기분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칭찬과 평판이 중요하다는 것을 학습한 결과로 "천사"라 불리는 것이므로 실제 천사하고는 전혀 관계없다.. (물론 여자라는 일반적인 인류들도 저런 특징이 있을 수 있으나 이 에서 일관되게 무심수면상태의 패턴을 보이지는 않는다. 일반인류들이 저러는 것은 그냥 성격이나 개성이라는 표현이 맞고 완전체는 증상과 패턴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그리고 자기가 한말을 기억을 잘못한다는 것은 머리가 나쁜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저런 완전체가 대화하는 목적이나 패턴은 거의 전부 자기 기분만족을 위해서이기 때문에 말이나 문장이 앞뒤가 맞고안맞고 이치에 맞고, 안맞고에는 전혀 관심없다. 저런 완전체에게 " 왜 기억못하느냐?, 그게 말이 되느냐?" 하고 따지는 것은 다른 사람이 당신한테 " 왜 너는 니 머리카락도 몇개 인줄 모르냐?, "조금전에 먹은 점심에 콩나물이 몇개인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나?" 라고 묻는 거와 같다. 그러니 분명 정상적이고 이치에 맞는 질문과 응당 따져야 할것을 물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다는 식의 태도나 혹은 적반하장의 눈빛, 심지어는 당당함까지 내보이는 것이다.

(뻔뻔한것하고는 다르다. 뻔뻔한것은 나쁜여자들의 행동이다. 절대 잊지마라. 완전체는 나쁜여자들이 아니다)

“......다음날 그여자 회사에 찾아갔었고 그여자 저를 보고 어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미소를 지었는데.. 그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 여자 미소 무섭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초점없는 눈..뭐 그런거였습니다.. (상식적으로 그런일이 있었으면 저를 본다는 자체가 치를 떨일인데 이런건 뭔가요??......)”

위의 B모씨의 증언 2

당연히 완전체한테는 없던 일이 되는 것이다. 일의 경중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일반인하고는 다르니까. 그리고 미소로 보이지만 미소가 아니고 그냥 학습된 근육의 움직임일 뿐이다. 당신을 바라보는 순간의 완전체의 눈은 님을 인식을 하기 위해 보는게 아니라 그냥 풍경을 보듯 바라보기 위해 보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걸 효도르눈빛, 혹은 부처님 눈빛, 메마르고 이질감 느껴지는 눈빛이라고 표현하였데 일맥상통한다.

“...그여자 저랑 헤어지기 며칠 전에 우리 친구들 찾아가서 저랑 무서워서 같이 못살겠다고 이야기 했으며 언제 나갈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위의 B모씨의 증언 3

그 완전체의 경우는 감정이입과 공감 능력도 0에 가까우므로 완전체 한테는 당신이 하는 행동과 말 거의 전부가 느닷없고, 필요가 없는 말을 길게 늘어놓으며, 재미없고, 쓸데 없이 복잡하고, 갑자기 화를 내서 나를 놀래키며, 안 물어도 되는 이상한것을 자꾸 물어본다 라고 여겨져서일 것이다. 완전체가 말하는 "무섭다"의 뜻은 일반인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그 이야기 때문에 친구들은 저보고 들어온 복을 차버렸다는둥 양아치 행동한다는 둥 그렇게 착한 사람이 어디냐는둥 친구들한테 개양아치 되었고 친구들한테 욕많이 먹었습니다. 뒤에 밝혀지긴 했지만 그여자 친구들한테 이야기 할 당시 남자있었구요. 친구들한테 미리 약쳐놓은거구요”

결국 눈물을 쏟아버린 위의 B모씨의 증언 4

이렇게 완전체랑 사귄 사람들은 억울함과 답답함... 낯선도시에 버려진 고양이 같은 그 막막함, 모든걸 다알고있는 바보가 된 거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다음 여자들도 완전체일 가능성이 의심된다: - 피자 시키는 문제로 옥신각신하다가 아내를 때렸지만 법정에서 무죄판결받은 독일남자의 아내. - 자동차의 시동이 꺼져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전조등이 켜지냐는 남자의 질문에 자신보다 차가 더 중요하냐고 화내는 여자.




완전체의 특징과 일반남자들이 가지는 오해

  1. 나쁜 여자는 나이드신 어른들이나 경험많은 일반인들 단시간에 알아챌 확률이 높지만, 완전체는 피해자가 되어본 경험 없는 사람들은 거의 구별하기 힘들다.
  2. 나쁜 여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뻔뻔하게 행동하지만, 완전체는 천연덕 스럽거나 천진난만하게 행동한다.
  3. 나쁜 여자는 빼어난 신체적 매력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완전체는 의외로 글래머인 경우가 거의 없고, 키도 작은편에 속하며, 얼굴이 빼어나게 이쁘지도 않다. 안 이쁜경우에는 웃으면 귀여운 스타일이 많으며 거의 대부분은 이쁘장한 정도에 애교가 많은 편이며, 꽃으로 따지면 화려해서 손이 잘 안가는 꽃이 아니라 적당히 이쁘고 향기도 거부감이 없어서 거의 누구나 좋아할만한 꽃이다. 성욕도 일반적이지 밝히거나 하는 경우는 잘 없으며 식욕이 왕성할 경우는 의외로 빼빼 마른 스타일이 많다.
  4. 일반적인 여자들은 토라지면 행동, 말투, 표정이 많이 달라지지만, 완전체들은 말투도, 웃는 얼굴도, 내용도 평소같은데 왠지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 예를 들면 분명 어제 이야기할 때는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애인같은 분위기였는데 다음날 혹은 며칠 뒤에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여전히 다정하고 웃고, 내용도 비슷한데 아주 친한 보일러 고치러 온 최기사를 대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게 처음에는 그냥 넘어가지는데 자꾸 반복되고 교제가 시작되면서 누적되면 그때서야 고통으로 다가온다. 전혀 둘사이에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뭔가 자꾸 불안하고 확인하게 되고 뜬구름 잡는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는 참 많이하는데 하면 할 수록 더더욱 파악이 안되는 것 같은 그 막연함..
  5. 나쁜 여자한테 피해나 고통을 당하게 되면 주변사람들이 알리기도 쉽고 이해도 해주지만, 완전체한테 고통을 당하게되면 그 피해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가 매우 힘들다. 오히려 괜찮은 여자를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단점 없는 사람이 어딨냐고, 혹은 여자들은 원래 다 그렇다고 편을 들기까지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쯤되면 피해자들은 엉뚱하게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나 원인을 다른 데서 찾게 된다. 미친다는 말을 쓰는 것은 이럴 때이다)
  6. 완전체들의 대화패턴은 거의 맞장구이다. "얼씨구" 하는 그런 맞장구가 아닌 무언의 맞장구, 매우 집중하는 눈빛, 동의 하는 손짓 몸짓, 알듯 모를듯한 미소, 대화패턴이 거의 맞장구이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전혀 다른 대답이 나올때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가 부드럽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남자들은 거의 열이면 열 다 호감을 느낀다. 예를 들어 "우와 저두 A형인데 A형끼리 악수 한번해요" 이랬던 여자가, 나중에는 남자가 "혈액형이 뭐여요?"라고 물어보면 "B형요!!!"라고 대답하고, "저는 열혈강호가 재밌던데요"라는 말에 "우와 저두 그책 봤는데 28권인가? 그런데 사서 볼려니 돈이 감당이 안돼서.... ^^;" 라고 했던 여자가 나중에는 "열혈강호 몇권까지 보셨어요? 제가 빌려 드릴께요." 라는 말에 "본적이 없는데요. ^^" 라고 대답한다.
  7. 완전체들 중에 공주병은 없다. 자신감은 있는데 이걸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결코 거부감이 없다는 점. 완전체는 정신병인 공주병환자들과는 궤적을 달리한다. 쇼핑중독도 없는 경우가 많으며, 된장녀인 경우도 거의 없다.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겉으로 드러나게 흠 잡힐짓은 결코 하지 않는다. 오히려 본인은 자기가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8. 완전체들 중에는 본의아니게 어장관리를 하는 여자들이 있다. 그런데 이게 어장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여자들과 차이가 있는데, 어장을 만든 적이 없고 (다시 강조하지만 완전체는 의도라는게 없다) 먹이를 줘본적도 없으며 (물고기들이 알아서 챙겨먹는다. 착각과 오해라는 먹이를.) 물고기들 굶어죽거나 없어져도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며 (완전체에게 물고기는 다 매한가지이다.) 거의 자기 취향에 맞는 물고기들이 스스로 모여들어 어장을 형성한다는 점(전문적으로 어장관리하는 애들은 등급과 필요에 의해서 인물, 배경을 구분해서 의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다.



완전체에 대한 대처법

절대 맞상대 하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신중하게 데이터를 모으고 파악한뒤 완전체라는 판단이 서면 최대한 빨리 거기서 빠져 나와야 한다.

이 완전체는 절대 못 고친다. 왜냐하면 무(없을)이기 때문에 고칠게 없다. 나쁘거나 잘못된게 아니라 전혀 새로운 형태의 여자이기 때문이다. 괜한 호기심이 오기와 결합되면 본인의 정신이 파산되는 것은 둘째 문제고 나중에 정작 평범하고 괜찮은 여자까지도 완전체로 보이는 착란상태로 번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작 소중한 인연을 놓치게 되는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된다.




완전체의 진화형, 궁극체

완전체가 끝이 아니다. 완전체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궁극체란 것도 존재한다.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 전 세계가 경악하였다. 완전체와 궁극체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완전체는 정상인들이 갖춘 정서들 중 하나의 감정이입능력이 0에 도달해 있지만 궁극체는 그 0을 넘어 마이너스의 영역까지 돌입해 버렸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정서와 그에 대한 수준 편차를 따져보자면 보통 사람이 예를 들어서 8,7,6,9,8,5,7,9로 평균이 8이라고 하면 완전체는 10,9,9,7,0,2,7로 평균이 8인데, 궁극체는 23,18,15,14,-10,-4,0로 평균이 8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자랑한다.


즉, 완전한 0을 넘어서 마이너스인 면까지 있지만 완전한 10을 넘어서버린 부분도 존재하는 아스트랄한 상태이다. 즉 어떤 부분은 매우 뛰어나서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배려심이 많기 때문에 마치 인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천사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지만 이 마이너스인 부분 역시 매우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궁극체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 즉, 감정이입이 마이너스인 경우 아무리 너의 행동때문에 내가 괴롭다고 설명해줘도 외국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마치 츤데레가 츤츤대는 것처럼 인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다.


호기심이나 신뢰도가 각각 23, 18인데 욕구억제가 -10인경우는 처음 만난 피해자의 손을 잡고 저 앞을 가다가 갑자기 스킨쉽을 시도한다던지, 남친(궁극체의 남자친구라면 상대 역시 완전체 이상의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이랑 술마시다가 옛날에 사귀었던 혹은 얼마전에 잤던 아는 오빠가 지나가면 불러다가 셋이 같이 술을 마시다 를 하던지, 재밌게 말하고 자기를 칭찬해주는 아는 언니를 꼬셔 완전체 남성들과 뜨거운 그룹로 하룻밤을 보내러 간다던지... 사귀는 사람에 대한 애정도와 전혀 관계없이 술먹다가 말초신경에 부합되는 상대들을 골라 마치 동물이 먹이를 먹는 것과도 같이 이성의 육체를 탐하는 것 뿐이다. 이들에게는 무슨 후회 따위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열받으면 벽 한번 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궁극체는 이 벽을 무너트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대체 이게 뭔 개짓거리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결코 목마부인 이런류의 음탕하거나 색끼가 흘러서가 아니라 애초에 궁극체의 정신 자체가 아스트랄의 영역을 넘어 은하를 뚫는 드릴이 되어버려서 그렇다.


더더욱 문제는 완전체와 마찬가지로 이 와중에 피해자의 감정상태가 파산상태에 이르러도 전혀 그 사실을 모르는데다 자기 무슨짓을 하는지의 경중도 전혀 모를경우가 많다. 완전체의 경우처럼 정말로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후회나 잘못을 느끼지도 못하고 그것을 따지거나 괴로워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며 오히려 이를 따지는 사람이 나쁜거라고 생각한다. 전혀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궁극체 역시 매우 낮은 확률로 간혹 슬퍼하거나 같이 울어줄때 있다던지 이런 경우가 있긴 하다. 물론 이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공감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겪었던 슬픔같은 것을 우연찮게 상황에 맞게 떠올라 그러는 것이다. 결코 상대방 입장에서 얼마나 가슴아플까 하는 감정이입 상태에서 우는 게 아니다. 궁극체는 완전체를 넘어버린 존재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자.


완전체가 진화론 입장에서는 한 개체가 살아남기 위해서 정신적으로 진화한 경우이지만 궁극체는 단순히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아스트랄의 영역까지 개척해 나가기 위해 더더욱 혹독한 과정에서 완전체마저도 초월해버린 경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완전체가 끝이 아니라 완전체를 초월한 궁극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전 세계가 경악하였다. 문제는 궁극체와 그 주변에 있는 완전체들과는 다르게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평범한 인류이기 때문에 이들의 초월적인 진화형태를 따라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애초에 100명의 완전체들 중 단 한명만이 궁극체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궁극체를 보기는 힘들며, 또한 궁극체는 시달려봐야 식별이 가능한 완전체와는 다르게 한 번에 구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다. 직접 보면 왜 궁극체가 궁극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건지 알 수 있을 정도니까. 하지만 궁극체는 그만큼 완전체조차도 GG치게 할 정도로 말이 안 통하는데다 애초에 궁극체와 마주친다는 것 자체부터가 인생이 막장테크에 돌입했다는 증거이므로 더더욱 위험한 것이다. 보통 디지몬들이 완전체에서 궁극체로 진화한다고 한다.

궁극체들 중 극소수의 경우는 모든 진화과정의 정점에 선 이 궁극체조차도 초월한 초궁극체가 될 수 있다고 하던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따르면 초궁극체의 등장은 그 자체가 세계멸망의 시작을 알리는 징조라 카더라.




완전체로 착각하기 쉬운 사람

홍리나는 완전체와 마찬가지로 말이 안통하긴 하지만 얘는 완전체가 아니다. 그냥 막장이다.





PS : 완전체 덕분에 롑흔리나의 존재도 알게 됬다.

세상은 죤나 넓은거야. 씨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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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 미러의 좀 정리되고 품격있게 풀이한 완전체 설명 추가


[[完全體]]



1 사전적 의미

하나로 완전한 상태를 이루는 것. 즉 약점이 없는 완전한 형태를 지칭한다.
비슷한 표현으로 완전식품이 있다.

2 도시전설적인 인터넷 떡밥

2008년 8월~9월 사이에 인터넷 상에서 떡밥이 된 용어.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가면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인 진화가 극단으로 치달은 나머지, 공감능력, 감정이입, 사랑, 욕구억제, 자존감, 보편적 지식, 호기심 통제, 두려움, 정직성, 죄책감인간이 마땅히 지녀야 할 내적인 요소들 중 하나가 완전히 '0'인 상태이기에 그냥 보기만 해서는 모르지만 실제 사귈 때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드는 인간들을 뜻한다.아스퍼거 증후군
개념없는 여성들과 의미상 경계가 모호해서 사람마다 이해가 제각각이나 원문에 나타난 '완전체'의 극단적 형태는 감정적 공감 능력이 없고 의도적으로 상대의 비위에 맞추기 위해 감정을 가장하는 행동을 하거나 논리적 일관성보다도 그때그때를 넘기기 위한 발언을 하는 등, 행동심리적으로 사이코패스가 나타내는 주요 소견 상당수를 갖추고 있다. 증상을 복합적으로 완비하고 있을 경우 어떤 의미로는 소시오패스의 한 갈래로 의심해도 될 듯.

4차원적 인간과 혼동되기 쉬운데, 이쪽은 그냥 좀 사고가 특이할뿐 최소한 대화,교류에 이상있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해당 본문에서 일컫는 완전체는 그냥 진지한 대화나 교류자체가 불가능한 인격체이다. 이성친구가 있는데도 이성친구가 보는 앞에서 태연하게 다른 이성들과 친밀하게 군다거나, 얼마 전까지도 친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 보듯 한다든가, 웃어야 될 상황에서 울고 감정 기복이 미친듯이 널뛰는 등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를 납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 직접 관계하지 않는 사람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기 때문에 관계 당사자만 미칠 지경이라고 한다.

용어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신지루ser'의 주장에 따르면, '생물이 진화를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취하고 필요없는 것은 버리는데, 그것이 보통 사람들보다 더 완전한 상태' 라고 한다. 그는 "기존 심리학으로는 전혀 짚어낼 수 없는 신인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그냥 이해하기 힘든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뜻이다.

완전체 감별법이라는 도시전설급 질문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다음의 3가지가 있다.
1. 중국인구가 몇명인 줄 아세요?
2. 컴퓨터에서 파일 복사하는 법을 아세요?
3. 사상에서 영도까지 몇km정도인줄 아세요?[1]

정상인의 경우 모범 답안은
1번의 경우 : 10억 전후로 이야기한다. 적어도 억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말한다.
2번의 경우 : 마우스 우클릭 내지는 컨트롤+C. 또는 어디서 어디로 복사하는지를 묻는다. 이것도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말한다.
3번의 경우 : 어느정도 뜸을 들인 뒤 시간 단위로 말하거나 미터법이라도 실제와 거의 근사치로 말한다. 역시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완전체라면
1번의 경우 : 만 단위나 그 이하로 이야기한다.
2번의 경우 : 뜬금없이 엉뚱한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를 하거나 신변잡기로 화제를 돌리며 질문 자체를 회피한다.
3번의 경우 : 즉답으로 지나치게 짧은 거리가 튀어나오거나 4, 10이 들어가는 거리가 나온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예로 든 부산 사상에서 영도까지의 거리는 약 10km이다.[2]

그런데 이 질문들은 FBI 심리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실제적인 근거는 하나도 없는 카더라 통신에 지나지 않는다. 즉 누군가 지어낸 도시전설일 뿐이다. 그럼에도 꽤 유명하게 퍼져서 다른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되었기 때문에, 연인에 게 자칫 시험삼아 써먹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써먹었다가 차인 사례도 있다. 절대 이런낭설을 믿고 멋대로 던지지 말자. 아니 그전에 이미 연인이 완전체라고 의심된다면 그 관계는 이미 흔들리고 있다는 징후이다.(...)

사람의 생각은 인구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기에 살면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과 정신적인 교류를 할 수는 없다. 타인을 완전체라고 부르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단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완전체' 취급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완전체 이론은 그저 자신이 접한 사례에 대해 독자적으로 이론화한 것이지, 본인이 접한 것이 사회에 어느 정도까지 적용 가능한가에 대한 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높은 가치가 없다. 특히 검사방법이 부정확하고 대상 영역이 명확하지 않기에 원 작성자의 경고 이상으로 요용될 우려가 크다.

신지루ser의 글이 독자연구 이상의 의의를 가지기 힘든 이유는, 완전체의 증상(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이 오로지 여성이라는 성별만의 특징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1, 2, 3번의 이유도 단순하게 생각하면 해명하기 쉽다. 1, 2, 3번의 반응에서 알 수 있는 공통점은 '여성은 상대의 반응에 관심이 없지만 반응한 것처럼 행동한다'이다. 즉, 다시 말해 '상대의 질문에 리액션을 취하고는 있지만', '상대가 왜 저런 질문을 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길게 나아가면 재미없는 화제를 회피하고 싶어하는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실제로 2번 같은 경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화제를 피할 때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개인 대 개인으로서 저런 대응이 부적절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이런 걸로 이상 인격까지 논할 문제인지는 글쎄.

다른 사람에게 '말이 안 통한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한 가지는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이 미숙해서 타인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다른 한 가지는 천성이 이기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의도를 알면서도 무시하거나 이해할 마음을 전혀 품지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두 경우 모두 태도를 교정하기 쉽지 않다. 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인간관계 스킬을 쌓으면 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해?"라면서 무시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스킬을 쌓을 기회 자체를 얻기 힘들어 계속 처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기에 주변 인맥 또는 전문가의 꾸준한 도움을 받으면 어떻게든 고쳐질 여지가 있다. 반면에 후자는 정말 답이 없다.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마음을 바꿔먹어야 하지만 그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아니던가…….

한때 유행했던 "피자 문제로 옥신각신하다 여친을 패죽였는데 무죄판결받은 독일 남자"[3]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성이나 "자동차가 퍼져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남자가 자동차 전조등이 켜지냐고 물어보자 자신보다 자동차가 더 중요하냐고 화낸 여자" 이야기의 여자도 완전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자동차 고장난 여자의 경우 여자가 진정으로 원한 대답은 "거기 어디야 내가 갈께"다(…). 그게 "남자가 보고 싶어서"이든 "와서 도와줘"이든. 남자 입장에서는 그렇다면 제발 그렇게 이야기하라고 하고 싶겠지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결정적인 부분에서 제대로 말이 안 통하는 사람. 유사한 것으로 무개념이 있다.

완전체로 의심받는 유명인중에는 우결의 솔비가 가장 의심을 많이 받는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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