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山 - 申庚林 시인 申庚林 1936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출생. 1955년 《문학예술》에 〈낮달〉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고 1960년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고향에서 초등학교 교사도 하고 출판사 편집일도 하고 한때 절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시 시를 창작하여 두드러진 관념적인 세계를 벗어나 막연하.. 俺/作 2011.06.21
혼자로부터 혼자로부터 슬픔이 배인 현상으로부터 미완의 서정으로 휘감을 때 당연한 무심으로 목을 조르며 대충 환원된 듯 부패한 도외의 현상까지 조금 후 그저 지루해도 혈관 낱낱에 혈액 대신 이백여섯 마디의 뼈가 만든 새롭게 허연 구더기가 꾸물대고 있다. 조금 후 그저 지독해도 이미 아닌 시야로 부정하.. 俺/作 2011.06.21
소리 없는 노래 - Joseph Brodsky Joseph Brodsky Joseph Brodsky(조지프 브로드스키, 1940년 5월 24일 ~ 1996년 1월 28일), 러시아에서 태어나 1972년 6월 4일에 소비에트 연방에서 추방되어 1980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원래 이름은 이오시프 알렉산드로비치 브로드스키(러시아어: Ио́сиф Алекса́ндрович Бро́дский)이.. 俺/作 2011.06.17
깨끗한 증발 - 황학주 황학주(1954~ )는 광주 사람이다. 시인은 가난한 집 아들로 태어나 명문 광주상고를 나왔다. 그는 나중에 국문학 박사가 되었지만, 삶의 태반은 상고 출신으로 살았다. 그 삶은 학력사회인 이 땅에서 소소하게 마음이 많이 다친 삶이었을 것이다. 그 증거가 있다. 그의 시는 ‘상처 학교’라고 부를 만큼 .. 俺/作 2011.06.17
겨울 물고기 - Joseph Brodsky Joseph Brodsky Joseph Brodsky(조지프 브로드스키, 1940년 5월 24일 ~ 1996년 1월 28일), 러시아에서 태어나 1972년 6월 4일에 소비에트 연방에서 추방되어 1980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원래 이름은 이오시프 알렉산드로비치 브로드스키(러시아어: Ио́сиф Алекса́ндрович Бро́дский)이.. 俺/作 2011.06.17
태초에 여자가 있었으니 - 에바 토트 태초에 여자가 있었으니 에바 토트 첫째 날, 내가 추위에 떨며 어둠으로 나가 잔솔가지로 모닥불을 피웠을 때, 그분께서 덜덜 떨며 동굴 밖으로 나와 모닥불에 손을 쬐면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셨다. 둘째 날, 내가 새벽부터 일어나 강물을 길어다가 그분의 얼굴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마당.. 俺/作 2009.08.17
日曜日のお別れ - Lamp 日曜日のお別れ - Lamp あなたよりも私はこの恋に夢中だと はじめからそう思っていました 二人出逢ってから一年が過ぎた日曜日 あなたはそっと別れを切り出しました 曖昧な言葉が胸をしめつける もう終わりが來たのね? かしこまった様に頷いて 遠ざかる長い影 可笑しな程 呆気ないのね? あなた.. 俺/作 2009.03.22
Sombre dimanche Sombre Dimanche Andre Coquelin(Rennes) Sombre dimanche Sombre dimanche... Les bras tout chargés de fleurs Je suis entré dans notre chambre le cœur las Car je savais déjà que tu ne viendrais pas Et j'ai chanté des mots d'amour et de douleur Je suis resté tout seul et j'ai pleuré tout bas En écoutant hurler la plainte des frimas ... Sombre dimanche..... 俺/作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