俺/作

마지막 겨울

I T69 U 2011. 6. 21. 22:32





마지막 겨울




파도처럼 파열인 욕망으로 天空부터 破滅한다.

참으로 싶던 짙은 奈落과 살해되고 살해하고

동공을 여민 중심으로 상념이 함몰되어 가면서

어느 하늘인가 잔득 울어 버리던 구름 같은 것도 또 다시

그리울 게다.


슬픔이기보다 서글픔으로

절대적 色情부터 진공의 변태를 시작하는 데

바람의 안타까울 자해로 이룰 아름다운 졸음을

마지막 날카로운 햇빛도 등지면서

내게로 주검으로 그리고 느낌을 분리한다.


잊혀져 가려든 하고 미친 정적도......

그런 연정만 모두 떠난 이 지구를 기어 다니며

매 번 지나갔어도

겨울 뒤는 아무 것도 없을 것 같다.

훌훌 털지못한 미련에 처절할 뿐



1989.11.30

 

 

 

 

 

'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통증 - 김중식  (0) 2011.06.21
四月  (0) 2011.06.21
90's  (0) 2011.06.21
20세기 - 남진우  (0) 2011.06.21
下山 - 申庚林  (0)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