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겨울
파도처럼 파열인 욕망으로 天空부터 破滅한다.
참으로 싶던 짙은 奈落과 살해되고 살해하고
동공을 여민 중심으로 상념이 함몰되어 가면서
어느 하늘인가 잔득 울어 버리던 구름 같은 것도 또 다시
그리울 게다.
슬픔이기보다 서글픔으로
절대적 色情부터 진공의 변태를 시작하는 데
바람의 안타까울 자해로 이룰 아름다운 졸음을
마지막 날카로운 햇빛도 등지면서
내게로 주검으로 그리고 느낌을 분리한다.
잊혀져 가려든 하고 미친 정적도......
그런 연정만 모두 떠난 이 지구를 기어 다니며
매 번 지나갔어도
겨울 뒤는 아무 것도 없을 것 같다.
훌훌 털지못한 미련에 처절할 뿐
198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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