俺/作

人間

I T69 U 2011. 6. 21. 23:00




人間




지상에서

하나의 출발이 하나의 끝일 때

하나의 존재는 유한으로 맺어지고

거리에 내달림없는 진리는 깨끗하리요마는

하나부터 또 하나부터

마침내 아귀진 오욕은 꿈틀리니

짖이길 듯 적의가 결국 하나로 돌아섬에

초침의 매 진동마다 잦아들어

하나부터 또 하나는 자포하는 데

하나에 거듭된 더하기에

종지부의 공포가 태어나 하나들은 떨고

거듭에 제곱에 하나는 늘기만 하리니

이 시공의 일부가

거듭의 양만큼, 제곱의 양만큼

싫은 일로 기록되고 만다오.



1986.7 부조리를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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